블록체인 기반 무인매장 프로젝트 비누네트워크가 NFT 마켓플레이스와 디앱을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
10일 블록체인 무인매장 프로젝트 비누네트워크(VNN)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와 실생활 밀접형 디앱(DApp, 탈중앙화 앱)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비누네트워크란 블록체인 기술에 사용해 현재 운영하는 글로벌 800여 개의 무인매장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버스 플랫폼 ‘비누스페이스(VINU SPACE)’에서 유저들이 자신만의 매장을 소유 및 운영하면서 현실과 가상공간의 혜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먼저 비누네트워크가 론칭할 NFT 마켓플레이스는 ‘비누스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코트 로봇과 상점 NFT를 자체적으로 발행, 유저 간 거래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 매장 운영과 NFT 보유∙활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베타테스트 단계에 있다.
더불어 폴리곤(MATIC) 메인넷 기반의 웹3 환경에서 개발하고 있는 디앱은 마켓플레이스 런칭 이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 접속과 매장 운영 관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앱을 통해 무인매장 내에서 결제와 다양한 콘텐츠의 사용을 자유롭게 하여 블록체인 업계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비누네트워크의 자체 토큰 VNN을 성공적으로 싱가포르 거래소 MEXC에 상장시켰으며, ‘비누스페이스’ 생태계 안에서 구매, 거래, 보상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비누네트워크 측은 “마켓플레이스를 2/4분기에 먼저 출시해 NFT 민팅과 유저 간 거래를 활성화한 뒤, 앱을 통해 메타버스로 손쉽게 접속이 가능한 디앱을 선보임으로써 메타버스와 NFT 모두를 겨냥한 프로젝트로 한 단계 앞서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누네트워크의 NFT 플레이스와 디앱이 각각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일 디앱(Dapp, 탈중앙화 앱) 분석 플랫폼 디앱레이더(DappRadar)가 발표한 블록체인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폴리곤(MATIC) 블록체인에 사용되는 고유 활성 지갑이 13만 8,081개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월 대비 무려 53%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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