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폴리곤이 고유 활성 지갑(UAW)으로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로 등극되어 화제다.
지난 6일 디앱(Dapp, 탈중앙화 앱) 분석 플랫폼 디앱레이더(DappRadar)가 발표한 블록체인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폴리곤(MATIC) 블록체인에 사용되는 고유 활성 지갑이 13만 8,081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월 대비 무려 53%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급등 이유로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 붐랜드(BoomLand) 헌터스 온체인(Hunters On-Chain) 게임 UAW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알려진 바로는 헌터스 UAW는 한 달 새 17,000% 급증했다. 여기서 헌터스 온체인이란 지난 1월 출시된 붐랜드 모바일 게임헌터로얄에 웹3가 적용된 게임으로써, NFT(대체불가토큰)가 통합된 무료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특히 이번 상승세 속에 폴리곤은 하이브(Hive)와 BNB체인(BNB Chain)을 UAW로 앞섰다.
더불어 게임에 가장 많이 사용된 블록체인은 왁스(WAXP)로, UAW에서 31만 4,000개를 기록해 1위로 등극됐다. 이어서 하이브 체인 UAW는 84,000개, BNB체인이 80,000개를 기록해 폴리곤의 뒤를 이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전 폴리곤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디앱들로 유명했으나 3월 하이브를 추월해 2위 자리를 확보했다. 게이밍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폴리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폴리곤 기반 디앱 증가로 폴리곤이 UAW에서 왁스를 꺾고 1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하다.
한편 지난 3일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가 블록체인 레이어2 프로토콜 폴리곤(MATIC)과 기술 구축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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