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경제연구소 이미선 리서치센터장이 새로운 둥지로 위메이드(WEMADE)를 선택해 화제다.
5일 암호화폐 업계는 빗썸경제연구소 이미선 리서치센터장이 오는 10일부터 위메이드로 이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위메이드에서 퍼블릭체인 마켓인사이트팀 팀장으로 일하며 인하우스(계열사) 리서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다만 빗썸경제연구소와 같은 대외 리서치 업무를 이어 나갈지는 의문이다.
앞서 지난해 3월 10일 이 센터장은 하나금융투자에서 빗썸 산하의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으로 커리어를 전환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하나금융투자에 입사해 채권 애널리스토로만 10년 넘게 일해온 베테랑 채권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이미선 센터장은 랜드마크 자산운용에서 채권 트레이더로 경력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금융 경영학석사(MBA) 취득 후 하나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겼다. 그다음 채권 애널리스트로 두각을 보여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연합인포맥스 등에서 채권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 센터장은 “거래소 산하 연구소 리서치센터장으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데 한계를 느껴 위메이드로 이직을 결정했다”라며 “인하우스에서 블록체인과 크립토 비즈니스를 직접 대응하며 업계 이력을 더욱 다양하게 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는 이미선 센터장의 합류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위메이드(WEMADE)는 경기도 판교 한컴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장한국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위메이드를 리드하던 장 대표는 추후 3년 동안 다시 회사의 수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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