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유가랩스와 파트서십을 체결, 메타버스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유명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 ‘BAYC(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 발행사인 유가랩스와 메타버스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구찌는 유가랩스의 아더사이드 메타버스(Otherside Metaverse)와 10KTF 컬렉션 내에서 협력한다.

이처럼 구찌가 웹3 부문에 관해 관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기업은 10KTF와 협력해 ‘구찌 그래일(Gucci Grail)’이라는 프로젝트로 NFT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같은 해에 슈퍼 구찌(Supergucci)를 론칭했다.

더불어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더샌드박스(The Sandbox) 내 자체 공간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luxury) 브랜드로 컨셉 스토어인 ‘구찌 볼트 랜드(Gucci Vault Land)’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등의 다수 암호화폐를 도입했었다.

구찌 측은 “우리는 웹3의 리더이자 선구자인 유가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는 아더사이드와 10KTF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구찌는 또 어떤 NFT 컬렉션으로 우리를 설레게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4일 F&F(에프앤에프)의 LA 프리미엄 스트릿 브랜드 수프라(SUPRA)는 람다256과 수프라 대표제품인 베이더(Vaider) 기반 콜라보 NFT(대체불가토큰)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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