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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 체인링크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 체결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27 13:42
    • |
    • 수정 2023-03-27 13:42

STO 활성화에 필요한 오라클 문제 처리 지원…자본시장 적용에 박차 가해

[출처: 블로코]

블로코가 체인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27일 블록체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 블로코(BLOCKO)가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인 체인링크(Chainlink)와 기술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깁나 사업 영역에서 토큰의 이중 발행 및 계약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블로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과 네트워킹 기술을, 체인링크는 오라클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제공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다양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멀티체인(multi-chain) 환경에서 오라클 문제는 실제 비즈니스 정보를 각기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부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 여기서 오라클이란 블록체인 외부 데이터를 내부로 가지고 와 처리하는 기술이다.

특히 오라클 문제는 부동산, 미술품 등 하나의 실물 자산이 증권형토큰(STO)로 복수로 발행되거나 프라이빗 블록체인 내부 공매도와 같이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은 자산 처분 거래 가능성을 이유로 현재 문제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블로코는 자체 SaaS 실버마인(SILVERMINE)으로 다양한 토큰의 ▲발행 ▲전송 ▲조회 ▲소각 ▲증자 ▲감자 ▲분할 등 다양한 관리자 기능과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멀티 체인의 표준 규격에 맞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어 체인링크는 오픈소스, 외부 어댑터, 인증서 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블로코 김종환 대표는 “블로코는 SWIFT(국제 은행 간 통신 협정)사와 사업적인 파트너를 체결하고 있는 체인링크와의 협업으로 수많은 은행을 묶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은행 상호 간의 지급, 송금업무와 데이터 통신교환을 감행했던 것처럼 이를 자본시장에서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2일 블록체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인 블로코(BLOCKO)가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증권형토큰(STO)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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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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