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이 국내 게임사인 위메이드와 손잡고 개발자 육성 및 웹3 게임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24일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이 GDC 2023(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국내 웹 3 게임사 위메이드와 전략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니어 재단이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및 확장성을 장점으로 지닌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와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개발자를 양성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오프라인 해커톤과 이벤트 개최 ▲글로벌 인지도와 네트워크 강화 ▲웹3 협업을 위한 상호 지원 설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알려진 바로는 이번 MOU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니어 코리아 허브가 핵심 역할을 했다. 현재 니어 코리아 허브는 게임 시장으로 사업을 전환 및 확장하려는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니어 코리아 허브 스캇 리(Scott Lee) 매니저는 “한국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자 카카오 게임즈, 메타보라, 위메이드 외에도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메이드 김석환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개발자가 오프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조직, 스타트업 등 기존 체제를 간편하게 사용해야 한다”라며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에 온보딩하는 프로토콜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니어 프로토콜이 국내 개발자 역량을 키우고 웹3 게임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korbit)의 코빗리서치센터는 미국 암호화폐 분석업 메사리(Messari)의 ‘2022년 4분기 니어프로토콜(NEAR Protocol) 보고서’를 발간, 지난해 크립토 윈터에서도 니어 프로토콜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생태계 확장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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