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엑스가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를 클립 드롭스에서 출시한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6일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한화이글스(Hanwha Eagles) 멤버십 NFT(대체불가토큰)를 자체 디지털 아트와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 수리크루십(Soori Crewship)은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수리’를 활용했다. 그라운드엑스는 오는 17일에 500개, 24일에는 1,25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수리크루십 NFT 보유자는 구단 식음매장 및 굿즈 최대 25% 할인, 이벤트와 상품 디자인 투표권, 주말 경기 선입장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구매한 수리크루십 NFT는 그라운드엑스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자동으로 보관된다. 유저들은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오는 4월부터 한화이글스 대전 홈구장에 방문하여 클립 지갑에 보관된 수리크루십 NFT를 인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에 대한 상세내용은 클립 드롭스 홈페이지 혹은 한화이글스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라운드엑스 김태근 사업그룹장은 “KBO(한국야구협회) 리그 최초의 멤버십 NFT인 만큼 구단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는 재미와 풍부한 혜택을 유저와 팬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클립 지갑을 통한 체크인 등 편의 기능으로 유저들이 NFT를 소유하는 재미를 넘어 유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입증해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 이후 또 어떤 야구프로팀의 NFT가 출시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4일 인천이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와 협력해 FNCY(팬시)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K리그 1 최초로 유니폼 NFT 판매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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