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판매량•구매자 수•거래 수가 급감하면서 NFT 시장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각)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NFT 주간 판매량이 2억 1,300만 달러(약 2,804억원)로 13일 기준 29.77% 감소했다고 전했다.
NFT 거래는 전주 대비 20% 감소한 총 142만건, 구매자 수는 29.77% 감소해 4만명을 기록했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봤을 때는 이더리움이 1억 3,694만 달러(약 1,803억원)로 전주 대비로는 5% 감소했지만 전체 시장에서 64%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NFT도 거래 68만건 구매자 수 20만명으로, 전주대비 각각 17% 그리고 63% 이상이 줄어들었다.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솔라나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12% 상승해 1,934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체 판매량 비중의 9%를 차지했지만, NFT 거래는 3% 줄어든 21만건 그리고 구매자 수는 2만 6,560명을 기록하며 70% 급감했다.
그 밑으로는 폴리곤 블록체인이 3위로 올라왔고 이뮤터블엑스, 카르다노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컬렉션은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으로 1,043만 1,559달러를 기록하며 판매량은 64% 증가했다.
2위를 차지한 아더디드는 33% 증가해 70만 1,800달러를 기록했고, 3위는 635만 4,600달러를 기록한 폴리곤 기반 NFT 컬렉션 코인렉터블이 차지했다.
가장 비싸게 팔린 NFT는 BAYC#5116으로 68만 달러(약 9억원)에 판매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가 거래량 32% 줄어든 2억 9,345만 달러로 점유율 70%로 1위, 오픈씨가 65% 줄어든 8,963만 달러로 점유율 19%로 2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X2Y2와 이뮤터블엑스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거래수 기준으로는 블러의 점유율이 50%, 오픈씨의 점유율이 36%를 차지하며 블러가 앞서고 있지만, 거래자 수 기준으로는 오픈씨가 9만 8,000명으로 5만 6,400명인 블러를 앞서고 있다.
암호화폐와 NFT 시장 모두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상승 궤도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월에는 크립토슬램이 지난 1월의 NFT 거래량이 9억 9,753만 달러(약 1조 2,252억원)로 전월 대비 41.96%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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