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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마스터플랜 세워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13 10:22
    • |
    • 수정 2023-03-13 10:22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연구용역 31일까지 접수 가능

[출처: 위키미디아 커먼즈]

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목적으로 4개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전해 화제다.

13일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정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4개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마스터플랜은 인천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 글로벌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일환 중 하나이다.

알려진 바로는 이를 이루기 위해 4개년간 단계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꾸려 인천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관련 용역은 오는 31일까지 접수 마감, 제안서 평가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용역으론 ▲국내외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인천시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인재 양성 및 기업 유치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향상 방안 등을 전략으로 지목했다.

더불어 인천시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약 140억 원을 들여 블록체인 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나서며,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를 통한 실증∙사업화 확대, 블록체인 칼리지(대학) 개설과 블록체인 기술 서밋 및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손혜영 데이터산업과장은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인천만이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겠다”라며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인천이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 이어 제2의 블록체인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일 부산시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 30분에 부산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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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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