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산시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 30분에 부산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관련되어 있는 지원금의 신청과 수령 및 사용 등에 관련해 시민들에게 통합된 서비스를 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운영체계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행정과 공공 뿐만 아니라 민간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디지털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생태계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은 △연관 서비스 통합 가능한 자체 메인넷 구축 △편리한 간편인증 및 자격 검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시민증 서비스 구축 △신청에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정책자금(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지원금 등) 연계 △공동체 강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은행 연계 △시민 소통 서비스 및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실효성이 높은 공공서비스다.
박형준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디지털금융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부산은행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을 위해 2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을 운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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