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디세이가 상징적인 사이렌 디자인의 최초의 NFT 컬렉션을 출시해 화제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US는 스타벅스(Starbucks)가 웹3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오디세이(Odyssey)의 첫 번째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인 ‘더 사이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직 초대 전용 베타지만, 스타벅스 회원들은 프로그램으로 퀴즈나 매장 내 구매 등의 활동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일명 2,000개의 ‘스탬프(Stamps)’라고 불리는 아이템으로 구성된 사이렌 컬렉션은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사이렌으로 구성되며, 스탬프 가격은 1개당 100달러(한화 13만 2,510원)이다. 알려진 바로 구매 개수는 2개로 제안됐다. 현재 사이렌 컬렉션 NFT는 수집하거나, NFT 아트 거래 플랫폼인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서 재판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폴리곤(MATIC) 블록체인에서 오디세이 프로그램을 출시했으며, 메타마스크(MetaMask)는 물론 신용카드 결제로도 스탬프를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잘 알지 못하는 유저들에게도 웹3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더 나아가 스탬프 판매 과정에서 트래픽이 몰리며 사이트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스타벅스 오디세이의 첫 NFT 컬렉션은 판매 약 18분 만에 완판됐으며, 5배가 넘는 가격에 2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황도 포착됐다. 전해진 바로는 현재 사이렌 스탬프의 바닥 가격은 이미 550달러(약 72만 9,630원)를 넘어섰다.
스타벅스 파트너사이자 오디세이 프로그램 개발사 포럼3(Forum3) 앤디 색(Andy Sack) 공동 CEO는 코인데스크US와의 한 인터뷰에서 “오디세이는 고객과 스타벅스 간의 브랜드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로열티(loyalty) 플랫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세이렌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 오디세이는 또 어떤 NFT 컬렉션을 공개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일(현지 시각) 다수 외신은 아마존이 이르면 내달 24일까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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