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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NFT 3차 드롭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09 14:18
    • |
    • 수정 2023-03-09 14:18

업비트 NFT에서 판매…NFT 판매대금 및 수수료 전액 식물 복원에 사용

[출처: 두나무]

두나무가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을 위해 출시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NFT의 3차 드롭을 진행한다.

9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 작업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관련 NFT(대체불가토큰)의 마지막 3회차 발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란 두나무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이다.

각 NFT는 식물의 자생지 정보와 멸종 등급(멸종위기종, 위기종, 취약종) 등의 정보로 추가해 식물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강조, NFT 판매대금과 수수료 전액은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사용된다. 알려진 바로는 국내 멸종 위기 식물 10종 작품을 3회에 걸쳐 업비트(Upbit) NFT에서 공개하는 방식이다.

3차 드롭(drop)에서는 해외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구상나무, 울릉도에서만 자상해 이름에 ‘섬’이 들어간 ▲섬시호, 북한 함경남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섬국수나무 ▲꼬리말발도리 총 4개의 NFT 작품이 공개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일 정오까지 업비트 NFT에서 고정가 방식으로 판매 진행되며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의 마지막 발행 일정이다.

더불어 구매자 전원은 작품 1개를 구매하면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티켓을 각각 2장씩 받을 수 있다. 이어 같은 멸종 등급의 NFT를 3종류 이상 구매하거나, 등급과 관계없이 NFT를 4종류 이상 구매한 경우에는 희귀수종 NFT 작품을 제공하며, 이 중 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멸종 위기종 NFT로 제작된 굿즈도 증정한다.

아울러 서로 다른 5종류의 NFT를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 연간 회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높이고, 이들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자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여러모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멸종 위기 식물 프로젝트’ NFT 3차 드롭도 성공적으로 완판돼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한편 지난달 20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서울 두나무 본사에서 ESG 경영위원회를 열어 ESG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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