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서울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8일 IT 통합보안 및 인증 기업인 라온시큐어(RAON SECURE)는 사업 확장을 위해 서올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 상반기 공개 채용을 감행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개 채용은 라온시큐어와 더불어 자회사인 라온화이트햇(RAON WhiteHat)까지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는 ▲영업 ▲디자인 ▲화이트해커 ▲블록체인 개발 ▲서버 개발 ▲SW(소프트웨어 엔지니어 ▲QA(품질보증) 등 전직종이다.

이번 채용으로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인증 및 보안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는 지원자들의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채용 공고 내 직무 소개 코너를 추가했다. 이는 Q&A 형태이며 채용 과정에서 문의가 자주 접수된 직무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라온시큐어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율출퇴근제, ‘패밀리데이’ 오전근무제, 수평 문화를 위한 ‘프로’ 호칭 일원화, 조식∙간식 등 펀(fun)매점 운영, 배우자를 포함한 임직원 무료 건강검진 실시, 수면실 및 북카페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 임직원 편의를 위해 중식 케이터링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라온시큐어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내달 여의도 사옥 이전으로 업무 환경을 재정비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사업 확장에 속도를 가한다.

라온시큐어 대표 이순형은 “IT업계를 포함해 많은 기업이 불황을 겪는 어려운 시기이나, 이럴 때일수록 인재 양성 및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디지털 인증 시장을 꾸준히 선도하는 라온시큐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에 끝나지 않고 우수 인재 영업과 임직원들의 역량 성장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라온시큐어는 공개 채용으로 수많은 인재를 창출, 사업 고도화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8월 라온시큐어(RAON SECURE)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RAON WhiteHat)이 지난 19일 중앙대학교 학부 졸업생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학위증을 제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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