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DID 기반 전자증명서 사업을 선도하는 라온시큐어가 자회사를 통해 중앙대학교 졸업생에게 블록체인 기반 NFT 학위증을 배부했다.
22일 IT 기업인 라온시큐어(RAON SECURE)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RAON WhiteHat)이 지난 19일 중앙대학교 학부 졸업생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학위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지난 6월 중앙대학교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번 NFT 학위증 발급은 DID(Decentralized Identifier) 신원인증, NFT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교내 서비스의 발굴·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NFT 확인증 발급을 기점으로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소유와 통제권이 강화되는 웹 3 기반 미래혁신 캠퍼스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라온화이트햇은 내다봤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옴니원(OmniOne)’ 앱을 통해 발급된 중앙대학교 NFT 학위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명서로서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어 학위를 속이거나 도용하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나 DID인증을 통해 본인의 NFT 학위증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라온화이트햇은 회사와 학교는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과의 연동을 통해 온라인으로 NFT 학위증을 쉽고 안전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옴니원에서 NFT 학위증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면 취업시장에서의 서류제출 방법이 한 단계 진화한다는 설명이다.
라온화이트햇 대표 이정아는 “중앙대학교와의 NFT 학위증 발급을 통해 자격증명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무결성을 보장받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전송, 유통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통합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중앙대학교를 시작으로 타 대학교들도 NFT 학위증을 수여하고 옴니원의 활용도가 늘어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라온시큐어는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버링크스와 블록체인 DID 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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