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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커뮤니티 대변 美 변호사, 리플-SEC 소송 판결 2개월 더 걸릴 수도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3-06 14:14
    • |
    • 수정 2023-03-06 14:14

리플 경영진, 올해 상반기 판결 날 것으로 예상

[출처 : 셔터스톡]

리플과 SEC의 소송 판결이 2개월 더 걸릴 수도 있으며, 리플 측에서는 패소할 경우 바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소송 판결이 2개월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플(Ripple, XRP)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이 2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75,000명의 리플 보유자를 대리하는 존 디튼 변호사가 위와 같이 말했으면서도 “아넬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가 언제든지 판결을 내릴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리플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도 빠르면 3월 말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알데로티는 “SEC는 최근 대법원까지 간 5건의 소송 중 4건에서 패소했다”며 “법리에 충실하지 않은 SEC의 괴롭힘에 맞서 싸울 용기와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꾸준히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고 승리했다”고 말했고, “올 상반기 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마무리되고 리플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걸”이라고 보고있다.

하지만 진 호프만 치아네트워크 최고경영자는 지난 달 27일 “리플은 SEC에 증권 등록 하기 전 XRP를 외부에 판매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판매 행위가 없었으면 증권으로 볼 수 있는 여지도 없다”고 리플이 소송에서 패소할 것이라고 확신을 가졌다.

존 디튼은 소송이 계류 중인 동안에도 XRP의 온디맨드 유동성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항소할 여력이 있으며, 향후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아날리사 토레스가 SEC에 유리한 약식 판결을 내려 패소하게 된다면 바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리플과 발칸반도 국가 몬테네그로가 디지털화폐 시제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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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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