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네오핀과 오지스가 글로벌 진출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잡았다.

6일 블록체인 전문사 네오핀(neopin)이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ozys)와 글로벌 도약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네오핀이란 동명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바탕으로 게임,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네오핀이 영위하는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해 정부 ‘경제사절단’에 동행했으며, 최근에는 멀티체인(multi-chain)으로 생태계를 폴리곤(MATIC) 체인까지 확장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공동 협력을 추진, 상호 개발 중인 생태계를 교류하며, 확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디지털 월렛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기점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더불어 네오핀과 오지스는 블록체인 ‘네오핀’, 월렛, 폴리곤 기반 DEX(탈중앙화 거래소) ‘메시스왑’ 등 자사 핵심 서비스에서도 협업을 이어가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추후 네오핀 지갑과 메시스왑 및 메가톤 파이낸스를 연동, 네오핀에서도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날 정오에는 최근 오지스가 톤(TON) 메인넷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AMM(자동화 시장메이커)-DEX 메가톤 파이낸스에서 네오핀 토큰(NPT)과 톤 코인(TON)의 유동성 풀(NPT-TON)이 생성된다. 풀 생성 이후 오후 1시부터 톤 코인 1,000개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에어드랍은 톤 기반 월렛 톤 월렛, 톤 허브, 톤 키퍼에 최소 100달러 상당의 폴리곤 기반 네오핀 토큰을 전송한 500명에게 차례대로 제공될 계획이다.

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양사가 개발한 플랫폼 간 유기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만난 만큼 양사의 공동 협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지스 최진환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 중인 네오핀과 중장기적 협업을 추진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라며 “양사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간 교류를 통해 멀티체인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8일 네오핀(NEOPIN)이 멀티체인(multi-chain)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폴리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공식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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