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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위한 모금 캠페인 시작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3-02 09:57
    • |
    • 수정 2023-03-02 09:57

이용자가 기부한 금액만큼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

▲업비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위한 모금 캠페인 시작

업비트가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해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2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모금 캠페인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추가로 발생한 여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유니세프와 이번 구호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지진 피해로 인한 고통을 통감하기로 했다.

업비트의 구호 모금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부하기 위해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을 기부했을 때, 일정 한도 내에서 업비트가 해당 금액만큼 기부금을 추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방식은 업비트 이용자들이 ‘바로 출금’ 기능을 통해 입금 주소(turiye_donation)로 비트코인(BTC)을 출금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에 전달되어 △지진 피해 지역 재건 △깨끗한 식수•위생 지원 △안전한 의료•보건 지원 △피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튀르키예 지역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타나고 인프라가 붕괴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통감한다”며 “업비트 이용자가 함께 모은 구호 성금이 지진 피해 복구에 작은 희망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비트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향후 업비트에서 기부에 동참한 이용자들에게는 기부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NFT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일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하기 위한 이색 기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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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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