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 테스트넷을 출시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이티브 토큰이 없는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Base)’의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베이스란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디앱(dApp, 탈중앙화 앱) 구축을 위해 저비용의 안전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크립토 경제에 사용자 1조 명을 온보딩하기 위해 코인베이스는 온체인(on-chain) 제품과 누구나 개발 가능한 오픈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베이스는 적은 비용으로 완전한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동등성을 제공해 개발자 플랫폼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계정 추상화를 위한 손쉬운 개발자 API로 가스비 없는 디앱용 트랜잭션을 설정하고 간편한 브릿지로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앱)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네트워크는 옵티미즘(Optimism) 기반으로 한 표준 모듈러형 롤업 불가지론 슈퍼체인(super-chain)을 구축한다는 이상을 가진 모든 유저에게 개발적이고 탈중앙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코인베이스는 오픈소스 OP스택(OP Stack)의 핵심 개발자로 옵티미즘에 합류, 수많은 개발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 나아가 코인베이스는 베이스 에코시스템 펀드(Base Ecosystem Fund)를 발표했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투자 기준을 만족시키는 베이스 기반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펀드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코인베이스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측은 “우리의 초점은 성공적인 테스트넷을 보장하는 것이다”라며 “추후 몇 주 동안 메인넷 로드맵을 고유하고 베이스 구축을 위한 더 많은 개발자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코인베이스 엔지니어링 사업부 윌 로빈슨(Will Robinson) 부사장은 “우리는 안전하고 저비용이며 개발자 친화적인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의 테스트넷 출시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는 지난 10년간의 암호화 제품 개발 경험을 활용해 코인베이스 내부에서 베이스를 인큐베이팅, 추후 체인을 탈중앙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코인베이스의 베이스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3일(현지 시각) 에밀리 최(Emilie Choi) 코인베이스 COO는 “코인베이스 NFT를 가치 있는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장기적인 기회를 보고 있으며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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