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분석업체 메사리의 한 연구원이 폴리곤 블록체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메사리(Messari) 톰 던레비(Tom Dunleavy) 수석 연구원은 공식 트위터에 폴리곤(MATIC) 블록체인이 최근 몇 년에 걸쳐 개발자 수를 늘리고 주요 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약 200명 상당의 폴리곤 개발자 수는 현재 1,000명 이상으로 증가, 유저들의 관심과 네트워크의 진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 던레비의 견해였다. 그는 앞서 지난해 미국 커피 제조업체 스타벅스(Starbucks)가 폴리곤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고객 보상 프로그램 ‘오디세이(Odyssey)’를 출시했다는 점을 예시로 들며, 폴리곤이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지속해서 끌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던레비 수석 연구원은 블록체인 내부 지표를 사용해 폴리곤의 성장세를 예측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폴리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일일활성주소 수는 500,000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폴리곤 테스트넷 출시를 기점으로 상승했다.
더 나아가 폴리곤은 작년 12월 ‘zkEVM(영지식 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 테스트넷 실험을 마쳤으며, zkEVM은 쉽게 말해 EVM에 영지식 증명 기술을 도입한 모델이다. 이후 오는 3월 27일 폴리곤은 EVM에 영지식 증명을 탑재한 ‘zkEVM’ 메인넷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향후 폴리곤이 레이어2 블록체인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5일(현지 시각) 폴리곤(Polygon)은 일본의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의 협력관계를 체결했으며 총 1만 개의 NFT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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