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이 스퀘어에닉스의 ‘심바이오제네시스’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1만개의 NFT를 발행한다.

15일(현지시간) 폴리곤(Polygon)이 일본의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의 협력관계를 체결했으며 총 1만개의 NFT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발행 예정인 1만 개의 NFT는 스퀘어에닉스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심바이오제네시스(SYMBIOGENESI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심바이오제네시스’는 오는 봄 출시될 계획이며 발행되는 NFT는 ‘심바이오제네시스’ 게임 내 게임 프로필 사진(PFP)와 캐릭터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심바이오제네시스’는 스퀘어에닉스의 기존 지적재산권(I.P)이 아닌 신규 프랜차이즈 콘텐츠로 론칭 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 최고경영자 마츠다 요스케(Matsuda Yosuke)는 지난 해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 내 변동성은 있지만, 스퀘어에닉스의 중기 투자에 블록체인 사업이 중요하다 생각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를 보였다.

그는 “스퀘어에닉스는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에 가장 집중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개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외부적으로 웹 3.0(Web 3.0,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이 기업인 사이에서 화두였던 것처럼 블록체인은 지난해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향후 스퀘어에닉스는 ‘심바이오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를 출시해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사업 확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월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스퀘어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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