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의 마츠다 요스케 대표가 블록체인에 대한 견해를 전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은 스퀘어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요스케 대표는 “지난 2020년 블록체인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은 여전히 중기 투자의 가장 큰 초점이다”라며 지나 시간 배운 교훈이 블록체인 분야의 성장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 계획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마츠다 요스케는 “새로운 사업 영역 측면에서 우리는 중기 사업 계획에 따라 세 가지 중점 투자 분야를 명명했다”라며 “그중에서 우리는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에 가장 집중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개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외부적으로 보면 웹3 기업 사이에서 확고한 화두가 된 것을 증명하듯 블록체인도 지난 2020년 인지도를 얻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본의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중점계획’을 인용, 블록체인이 삶이 일부가 되고 새로운 사업과 성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서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중점계획’이란 앞서 지난 6월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사용과 더불어 웹3 개념 홍보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승인된 정책이다.
요스케 대표는 “새로운 기술과 프레임워크는 혁신으로 이어지지만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라며 “이러한 사회적 조류를 타면서 그러한 기술과 프레임워크는 추후 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고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와 성장을 일으킨다”라고 말했다.
특히 블록체인 게임 측면에서 그는 과거에는 많은 논의가 투자자에 의해 주도됐으나 이제는 일반 대중 사이의 토론이 늘어나고 시장 혼란을 통해 얻은 교훈으로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블록체인 게임을 리드할 수 있게 됐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향후 스퀘어에닉스는 현재 보유 중인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해 시장에 어떤 게임을 출시하게 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5월 미국 매체 CNBC는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가 크리스털다이나믹스, 에이도스몬트리올, 스퀘어에닉스몬트리올 등의 게임 제작 스튜디오와 50여 개의 IP(지식재산권)를 스웨덴의 엠브레이서그룹에 3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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