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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판사에게 FTX 샘 뱅크먼-프리드 ‘자유 제한’ 요청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2-16 16:46
    • |
    • 수정 2023-02-16 16:46

한 달 동안 암호화 시설망 2가지 사용…부적절한 행동 할 여지 多

▲미 검찰, 판사에게 FTX 샘 뱅크먼-프리드 ‘자유 제한’ 요청해

미국 연방 검찰이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사에게 FTX 창업자의 핸드폰 사용 제한을 요청해 화제다.

16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는 검찰은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가 지극히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핸드폰과 인터넷 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검찰은 암호를 설정하거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검찰은 뱅크먼 프리드가 줌(zoom)을 통해 변호사와 연락하거나 구글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만 휴대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뱅크먼-프리드의 휴대폰과 인터넷에 감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한 관계자는 “피고 뱅크먼 프리드는 약 한 달간 적어도 2가지 암호화 시설망을 사용했는데, 증인 접촉과 암호화페 접근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할 여지가 강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검찰의 요구가 승인돼 샘 뱅크먼 프리드의 은밀한 행동을 저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일(현지 시각) 스테티스시카 캐피탈(Statistica Capital Ltd)은 시그니처뱅크의 불법 행위로 피해를 본 개인 및 단체를 위해 집단 소송의 형태로 소를 제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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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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