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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플레이, 온라인 게임 최초 챗GPT 도입 위해 에임랩스와 맞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2-15 14:50
    • |
    • 수정 2023-02-15 14:50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 구축 위해 협력해

[출처: 픽셀플레이]

픽셀플레이가 자체 게임 픽셀배틀에 국내 챗GPT 도입을 위해 에임랩스와 손잡아 화제다.

15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픽셀플레이(PIXEL PLAY)가 국내 온라인 최초 챗GPT(ChatGPT) 기반 웹3 슈팅 게임 ‘픽셀배틀’의 공동개발을 위해 AI 언어모델 스타트업 에임랩스(aimlab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픽셀배틀’이란 지난달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 웹3 기반 웹브라우저 PvP(Player versus Player) 슈팅 게임이다. 이는 MLAgents 툴의 딥러닝 강화 학습으로 1,000만 번 이상 학습한 AI를 개발 과정에 추가해 개발 효율을 최적화했다. 이어 유저와 상대하는 NPC 또한 반복학습 과장으로 진보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해당 게임은 총 1,000개의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이 되는 등 올해 상반기 남미와 동남아시아를 주력으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챗GPT, 미드저니, TTS를 사용한 픽셀배틀 프리퀄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에임랩스는 AI기반의 언어모델과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 및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자체 특허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바탕의 사용자 맞춤형 커버스 서비스 ‘가지당’의 사업을 운영했으며, AI와 콘텐츠를 사용한 기획과 제작에도 기획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픽셀플레이는 챗GPT를 이용해 ‘픽셀배틀’의 세계관 학습으로 확장된 게임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게임 외 콘텐츠 제작에도 사용, 챗GPT로 생산된 스토리를 커뮤니티에 먼저 공개한 후 차례대로 게임 콘텐츠에 반영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픽셀플레이는 ‘픽셀배틀’ 공식 디스코드(Discord) 채널을 통해 게임 의견을 수렴해 게임 개발에 도입하고 유저들에게 챗GPT와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토리, 이미지 등 픽셀배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를 통한 NFT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에임랩스 지한빈 대표는 “PvP 기술력, 웹 기술과 감성 등을 융합해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고 있는 픽셀플레이와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접목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픽셀플레이 박진배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양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유저에게 더욱 방대하고 탄탄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픽셀배틀이 챗GPT에 도움을 받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블록체인 전문업체 네오핀(neopin)은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 픽셀플레이(PIXEL PLAY)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폴리곤(MATIC) 기반 웹3 슈팅 게임인 ‘픽셀배틀(PIXEL BATTLE)’을 온보딩한다고 공론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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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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