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의 블록체인 자회사 팬시(FNCY)가 데브시스터즈 게임 중 하나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블록체인화 한다고 전해 화제다.
14일 블록체인 기업 펜시(FNCY)는 공식 미디움을 통해 데브시스터즈(Devsisters)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팬시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란 지난 2016년에 출시된 모바일 러닝(running) 액션게임으로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세계관을 가졌으며, 점프와 슬라이드 단 2가지 버튼으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해당 게임은 같은 해 글로벌 출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 4,500만 명을 초과해 데브시스터즈이 핵심 IP(지식재산권)으로 자리 잡았다.
팬시는 넷마블에프앤씨(nermarbleF&C)가 출시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로 현재 게임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팬시는 가상 걸그룹인 ‘메이브(MAVE:)’를 공개한 이후 데브시스터즈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팬시는 이번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온보딩을 기념하고자 총 4가지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웰컴 쿠키 글림 이벤트로 주어진 기간 이내에 제공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 모든 참가자에게 웰컴 쿠키 NFT(대체불가토큰)를 제공하며, 출석체크를 통해서 총 3,000 FNCY를 얻을 수 있다. 이어서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는 팬시 PC 런처를 통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다운로드하면 게임 크리스탈 3,000개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오는 28일에는 로그인 이벤트, 결제 이벤트가 예고되어 있어,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면 게임에서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 한 관계자는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유저 풀(pool)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넷마블에프앤씨와의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팬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이어 또 어떤 유명 게임을 플랫폼에 온보딩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4월 ‘쿠키런:킹덤’으로 승승장구한 데브시스터즈(Devsisters)가 신규 IP(지식재산권)를 공개하고 블록체인 사업 또한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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