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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게임즈, 모바일 게임 업체 ‘엠버 엔터테인먼트’ 인수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2-14 11:51
    • |
    • 수정 2023-02-14 11:51

퍼블리싱 역량 강화 및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

▲갈라게임즈, 모바일 게임 업체 ‘엠버 엔터테인먼트’ 인수

갈라게임즈가 엠버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의 확장을 시도한다.

14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업체인 ‘엠버 엔터테인먼트(이하 엠버)’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엠버는 △야옹 매치(Meow Match) △드래곤 스트라이크(Dragon Strike) △드래곤 스톤(Dragonstone) 등을 포함한 15종의 게임을 출시하며, 현재까지 2,000만명의 이용자와 1억달러(약 1,2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갈라게임즈는 자체 게임 전용 블록체인 ‘자이리(GYRI)’를 통해 엠버의 게임들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먼저 올 상반기 야옹 매치와 드래곤 스트라이크의 온보딩이 계획되어 있다. 온보딩 과정에서 야옹 매치의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고양이는 디지털 자산이 되며, 드래곤 스트라이크에서는 ‘주조 스크롤(Scroll of Minting)'을 통해 게임 내 영웅 캐릭터를 NFT로 전환이 가능하다.

에릭 쉬어마이어 갈라게임즈 설립자는 "이번 인수는 엠버의 다양한 게임을 접하고, 이를 통해 갈라의 모바일 게임 부문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갈라게임즈의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갈라게임즈는 엠버 인수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포트폴리오 본격적인 구축을 진행하며, 국내 게임 개발사 △엔트로이 △유니플로우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게임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갈라게임즈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사업계획을 공개해 블록체인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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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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