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사는 온라인 언급량 1위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업비트를 지목해 화제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DNR)는 온라인 언급량이 가장 많은 곳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 6대 거래소 온라인 언급량 순위를 발표했다.

뉴스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포함한 12개 플랫폼이 지난해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이다. 또한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23만 개 사이트가 분석 대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업비트는 총 73만 478건으로 언급돼 1위를 차지했다. 41만 9,726건으로 2위를 차지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과는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3위는 19만 2,327건으로 코인원(coinone)이 차지했으며, 11만 5,100건으로 코빗(korbit)은 4위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6만 3,152건)는 그 뒤를 잇지 못하고 후오비(7만 786건)에 밀렸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래소 코인베이스, 바이비트, 비트렉스 등은 국내에서 인지도에 밀려 순위권에 등재되지 못했다.

데이터앤리서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활황기였던 2021년에 비해 10~20% 정도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라면서 “이는 잠재적 대기 수요가 여전함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2023년 암호화폐 거래소 관심도는 작년에 비해 커다란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자립을 앞둔 보호대상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자립 준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쉼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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