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가 이전에 구상했던 제안이 생각보다 커지면서 제안을 개선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6일(현지시간) 플레어 네트워크가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플레어 개선 제안에 대해 투표율 17%, 찬성 93%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FIP.01은 블록체인의 유용성과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단의 결정으로 퍼블릭 토큰 분배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토큰 분배의 나머지 85%인 242억 FLR은 모든 Wrapped Flare 보유자들에게 비례적으로 분배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플레어는 EVM 기반 레이어1으로 다른 체인과 인터넷의 무결성 높은 데이터에 관한 탈중앙화된 액세스를 제공해 블록체인을 더욱 유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에게 △자산 △정보 △유동성을 서로 다른 체인에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상호 운용이 가능한 디앱을 구축하는 도구와 기술 스택을 지원한다.

플레어는 24개월 전에 구상한 이전 버전의 플레어 토크노믹스가 단일 블록체인을 위한 유틸리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플레어의 제안이 이전보다 커지면서 남은 퍼블릭 토큰에 대한 할당 및 분배 방법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플레어 관계자는 "승인된 제안은 플레어 생태계와 커뮤니티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분배를 위해 중앙화된 거래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며 "또한 네트워크의 월간 인플레이션을 크게 감소시키고 연간 최대 토큰 배출량을 제한합니다" 라고 얘기했다.

향후 FIP.01이 승인되면 온체인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을 통해 랩드 플레어를 보유한 모든 지갑에 36개월에 걸쳐 분배되어 제공할 계획이다. 랩드 플레어 보유자에게 매달 약 7억 FLR이 비례적으로 분배되고, 3년 동안 총 242억 FLR이 분배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플레어 네트워크가 리플 보유자들을 우선으로 에어드랍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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