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가 리플 보유자들을 우선으로 에어드랍을 시작했다.
9일(현지시각) 플레어 네트워크가 토큰 에어드랍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플레어 네트워크는 42억 7,900만 개의 플레어 토큰(FLR)을 리플(XRP) 보유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에어드랍했으며, 스냅샷 기준 시점은 2020년 12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이다.
플레어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비잔틴 동의(FBA) 기반 합의를 사용해 개발자가 블록체인 및 인터넷과 상호 운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레이어1 오라클 네트워크다
이번 에어드랍을 통해 개발자들은 플레어의 EVM 및 스테이트 커넥터 프로토콜, 플레어 타임 시리즈 오라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트 커넥터 프로토콜은 블록체인과 인터넷 정보를 스마트 계약을 통해 안전하고 확장성 있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플레어 타임 시리즈 오라클(FTSO)는 고도로 분산된 가격과 데이터 정보를 플레어 댑에(Dapp)에 제공하며, 100여개에 달하는 데이터 공급자가 3분마다 신뢰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휴고 필리온 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산업이 번창하려면 더 유용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며 "플레어는 가격뿐만 아니라 거래 세부 정보, 웹2 이벤트 등의 데이터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플레어 토큰의 전체 발행량 중 15%가 배포되고, 향후 36개월동안 월 단위로 나머지 85%를 배포할 예정이다. 85%의 플레어 토큰의 분배 방법은 추후 커뮤티니 투표 결과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이 조만간 합의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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