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가 톤 체인 기반 DEX ‘메가톤 파이낸스’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0일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Ozys)가 톤 체인 기반 DEX(탈중앙화 거래소)인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메가톤 파이낸스란 오지스가 최초로 EVM(이더리움 가상머신)을 호환하지 않는 메인넷에 진출 출시한 덱스이다. 또한 해당 DEX는 오지스가 만든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클레이스왑(KLAYswap), 폴리곤(MATIC) 기반의 메시스왑(meshswap)에 이어 톤(TON) 메인넷에 세 번째 DEX이다.

오지스 측에 따르면 메가톤 파이낸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으로부터 감사를 마쳐 안전성을 강화했다.

알려진 바로는 톤(TON)은 글로벌 메신저로 유명한 텔레그램(Telegram)에서 처음 시작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해 오지스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 세게 7억 명 텔레그램 이용자의 웹3 온보딩을 목표로, 톤 재단과 협의해 생태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메가톤 파이낸스는 톤 생태계 지갑인 ▲톤 월렛 ▲톤 허브 ▲톤키퍼를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오지스는 사용자 텔레그램 계정과 연동되는 새로운 탈중앙화 비(非)수탁형 지갑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가톤 파이낸스에는 톤 소사이어티, 톤 스타터, 위믹스, DWF 랩스, FS 랩스, 인코딩 랩스, 오브스, apM S&S 등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메가톤 파이낸스는 텔레그램 이용자들을 웹3 생태계로 유입함과 동시에 추기 기능 업데이트로 톤 생태계 대표 DEX로 자리 잡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메가톤 파이낸스의 DEX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5일(현지 시각) 레이어 1 블록체인 ‘TON(The Open Network)’ 개발사 TON 재단이 파일 공유와 데이터 중장기 보존을 위해 솔루션인 ‘TON 스토리지(storage)’를 론칭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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