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레이어1 블록체인 TON이 차세대 파일 스토리지인 TON 스토리지를 출시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레이어 1 블록체인 ‘TON(The Open Network)’ 개발사 TON 재단이 파일 공유와 데이터 중장기 보존을 위해 솔루션인 ‘TON 스토리지(storage)’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TON 재단은 해당 스토리지가 데이터 장기 저장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축된 탈중앙화 파일 공유와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이는 토렌트(Torrent)를 이용해 P2P(peer to peer) 파일 공유 서비스와 동일하나 TON 블록체인을 사용, 탈중앙화되고 안전한 개인용 백업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다.
TON 스토리지는 기존 P2P 파일 공유 서비스와 다르게 블록체인 기반의 스토리지 네트워크이기에 중요한 데이터의 안정성을 반영구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써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절대 소실되지 않아야 할 중요한 데이터의 장기 보관을 이를 수 있다.
더불어 TON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를 기반으로 해 자동화된 데이터 백업이나 복구 등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TON코인으로 재정적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쉽게 말해 누구나 TON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TON 네트워크의 노드(node) 운영자가 될 수 있으며, TON 스토리지 이용에 따른 보상으로 TON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TON 재단 아나톨리 마코소프(Anatoly Makosov) 공동 창립자는 “TON 스토리지 출시는 오랫동안 준비했다. 개인 유저는 물론 연간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업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서비스다”라며 “안정적인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TON 스토리지가 파일코인에 이어 웹3 스토리지 시장 및 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일 오지스(Ozys)는 오르빗 브릿지에 18번째 블록체인 톤(TON, The Open Network) 연결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란 풀스택(full-stack)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cross-chain)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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