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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 뉴욕 금융당국에 조사받아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2-10 14:14
    • |
    • 수정 2023-02-10 14:14

“진행 중인 조사에 대 언급할 내용 無”

[출처: 팍소스 트위터]

최근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이 팍소스에 대한 조사를 감행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 범위는 비공개이다. NYDFS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팍소스는 미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은행 인가 신청을 철회 요구를 받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팍소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OCC로부터 내셔널 트러스트 창설을 위한 연방규제은행 등록 신청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 해당 신청이 거부죈 적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뉴욕주 규제 기관의 조사를 참고, 팍소스는 지난 2021년 OCC에 임시 은행 인가를 받은 뒤 동종 기업들보다 더욱 면밀한 조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현재 팍소스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팍스달러(USDP)와 바이낸스달러(BUSD)가 있다. BUSD는 글로벌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스테이블코인이다. 팍소스는 특정 브랜드의 스테이블코인을 ‘화이트라벨’ 서비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 이에 향후 뉴욕 금융감독청은 팍소스의 어떤 민낯을 드러낼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1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바이낸스(Binance) 한 대변인이 “스테이블코인 ‘BUSD’에 대한 페깅(pegging)이 항상 완벽했던 건 아니다”라며 “최근 언페깅 검사를 한층 강화해 항상 일대일로 지원되도록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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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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