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위믹스3.0 40원더스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비하베스트를 합류시켰다.

지난 9일 위메이드는 메인넷 ‘위믹스3.0’의 40원더스(40WONDERS)에 ‘비하베스트(B-Harvest)’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40원더스란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로서 위믹스 메인넷 거래와 블록을 검증하는 노드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비하베스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코스모스(ATOM), 악셀라, 칸토, 그래비티 브릿지, 인젝티브, 오스모시스, 우미, 베가와 엑스플라(XPLA) 등 25개 이상의 블록체인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테이킹 규모는 5,000만 달러(한화 약 631억 7,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류를 통해 비하베스트는 고유번호는 ‘WONDER 38’을 획득했다.

이처럼 지난해를 기점으로 위메이드는 출시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의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와 파트너십 체결, 전방위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코스모스 블록체인의 주요 밸리데이터이자 코스모스 허브의 제네시스 밸리데이터로 지난 2019년부터 네트워크의 보안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코어 개발 역량을 갖추고 AiB(Tendermint)∙ICF(Interchain Foundation)와 협력해 코스모스와 SDK 모듈 개발과 텐더민트 코어 개선 등 코스모스 관련 기술 R&D(연구개발)를 지속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또한 지원 중이다.

위메이드는 코스모스 체인의 주요 밸리데이터로서의 활동을 통해 누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지닌 비하베스트의 참여가 위믹스3.0 체인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하베스트가 보유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개발 역량으로 위믹스파이의 서비스를 확대 및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는 40원더스에 또 어떤 유망 기업을 합류시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위메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 운영사 크로스앵글과 노드 카운슬 파트너 계약 체결, 40원더스 합류를 확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크로스앵글은 NCP 고유번호 5번을 선택했으며,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NPC로 정식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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