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조셉 루빈 창업자가 한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컨센시스(ConsenSys) 조셉 루빈(Joseph Lubin) 창업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 환경의 현재∙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를 밝혔다.

루빈은 “비이상적으로 시장을 활기를 띠다가 고점을 찍고 저점을 낮추면 다시 고점을 돌파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라면서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처럼 침체기를 지나면 곧 활황기가 몰아친다. 중장기적으로 더 훌륭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혁신이 등장하면서 산업이 꾸준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한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확장성과 유용성을 확보했으니, 이제 더 유용한 사용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셉 루빈은 암호화폐 침체 기간에 이더리움의 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고 장시간 1,200달러 전후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생태계가 미래에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더 낮은 가격에 토큰을 팔려는 사람이 없었다. 이는 분명히 좋은 일이며 앞으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이다”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이더리움2 업그레이드에 관련해 루빈 창업자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더 이상의 통화 공급량 변화는 없을 것이며, 통화 기반이 지속해서 축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곧 다가올 이더리움 상하이 하드포크로 이더리움이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일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은 자정을 기점으로 ‘저장(Zhejiang) 테스트넷’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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