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메타버스 사업 추진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샌드박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세바스티앙 보르제가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진행된 립 테크(Leap Tech) 컨퍼런스에서 이뤄졌다.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유저 생성 콘텐츠(UGC) 및 분산형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자산 토큰을 얻고 판매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여 플랫폼의 유틸리티 토큰 SAND로 보상받는 가상 세계를 제공하고 있다.
샌드박스 COO 세바스티앙 보르제는 “사우디 디지털 정부 당국(DGA)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연구와 상호 자문 및 지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동 지역에서 암호화폐, 웹3 및 메타버스와 관련된 정책과 투자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향후 샌드박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어떤 방향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 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6일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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