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 네트워크 제공사인 엔야 랩스 CEO가 유니스왑에서 온∙오프체인 디파이 앱 개발 가능성을 제시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엔야 랩스의 앨런 치우(Alan Chiu) CEO가 웹3 개발자들이 유니스왑(Uniswap) 위에서 온∙오프체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수 유니스왑 커뮤니티 멤버들은 유니스왑 V3를 이더리움(ETH)에서 엔야 랩스의 보바 네트워크(Boba Network) 레이어2 프로토콜에 배치하는 것에 대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보바 파운데이션(Boba Foundation)과 프랭클린DAO(FranklinDAO)가 제출한 유니스왑 V3를 보바 네트워크에 배포하는 제안은 약 5,100만 표 이상을 획득하면서 통과됐다. 즉, 보바 네트워크는 유니스왑 V3를 도입하는 6번째 체인이 되며, 도입은 추후 몇 주 이내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는 GFX 랩스, 미시간주 블록체인, 건틀릿(Guntlet)과 컨센시스(ConsenSys) 등의 웹3 기업들이 뒷받침했다.

앨런 치우 CEO는 이를 통해 생태계 내 개발자는 유니스왑을 기반으로 차세대 온∙오프체인 디파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며, “유니스왑 프로토콜은 권한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나 개발자는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활용해 기존의 트레드파이(TradFi) 친화적인 KYC/AML 서비스를 이용하는 컴플라이언스 계층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보바 네트워크 배치로 분산형 교환이 더욱 폭넓은 제도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바 네트워크 팀은 유니스왑이 주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중이며, 네트워크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최근 에이브(Aave)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설립자와 코인텔레그래프 알레스 코헨 관리 에디터는 한 노변 채팅(fireside chat)에서 디파이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쿨레초프는 지불의 증가와 안정된 암호화폐의 도입이 디파이 성장을 촉진한다며, 안정된 코인으로 유저를 온보딩하는 것이 다파이가 도입될 수 있는 궁극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웹3 기업의 디파이 도입이 늘어나 디파이 시장이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스시 자레드 그레이(Jared Grey)는 공식 미디움으로 “올해 1분기에 DEX(탈중앙화 거래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를 출시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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