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코리아가 한국조페공사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공론화했다.
7일 레노버(Lenovo) 코리아가 민간 클라우드에 분산되고 있던 신뢰 플랫폼을 한국조폐공사의 자체 데이터 통합센터로 이전∙구축을 성황리에 끝냈다고 발표했다.
먼저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기반 신뢰 플랫폼 데이터통합센터 이전과 구축은 2020년 12월에 시작, 2021년 6월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신뢰 플랫폼 이전과 더불어 시스템 보안, 운영 효율성을 키우기 위해 레노버는 ‘씽크애자일 VX7520(Thinkagile VX7520)’ 솔루션을 제공, 한국조폐공사의 온프레미스(일괄생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씽크애자일 VX7520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위한 VM(가상머신)웨어 기반의 HCI 어플라이언스로 구성됐다. 또한 인텔 최신 프로세서와 HCI 엔터프라이즈 키트 등 가상화 솔루션으로 자원 활동 극대화가 가능하다. 레노버에 따르면 클러스터별 중앙 집중식 관리 플랫폼으로 설계돼 통합 관리를 위한 유지 보수가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더 나아가 레노버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리드했으며,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 동안 재해, 재난 및 시스템 장애 발생 시의 한국조폐공사 신뢰 플랫폼 재해 복구 운영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레노버 코리아 신규식 대표는 “한국조폐공사와 긴밀한 협업 및 지속적인 IT 컨설팅으로 신뢰 플랫폼 이전과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레노버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더 나은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레노버는 한국조폐공사에 이어 또 어떤 유망 기업에 ICT 솔루션을 제공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5일 업계는 캐나다 밴쿠버 증시 상장사이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하이브 블록체인(HIVE Blockchain)이 인텔의 차세대 ‘블록스케일(BlockscaleTM)’ 칩을 탑재한 첫 채굴기를 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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