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웹3 앱이 출시되는 가운데, 컨센서스의 개발사 인퓨라가 웹3 앱 충돌 방지 목적의 탈중앙화 인퓨라를 개발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컨센시스(ConsenSys)의 자회사이자 이더리움 개발 플랫폼 인퓨라(Infura)는 웹3 앱 충돌 방지를 막기 위해 탈중앙화된 인퓨라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인류라란 웹3 앱 개발자가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불러오는 데 이용하는 개발자 도구 모음으로 메타마스크(MetaMask), 그노시스(Gnosis), 아라곤(Aragon)을 포함한 다양한 웹3 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퓨라는 입금과 출금 거래를 추적하기 위해 다수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퓨라 패트릭 맥코리(Patrick McCorry) 연구원은 “인퓨라는 10개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이달 말이나 3월 초 일부 파트너들과 다음 단계를 논의, 추후 점진적으로 수많은 파트너사를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운 분산형 인퓨라가 시장의 여러 제공자 간에 데이터 제공자 서비스를 배포해 블록체인이 분산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로는 인퓨라의 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데이터 소비자와 데이터 공급자를 맺는 시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더 나아가 맥코리 연구원은 “유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급자가 중단되면 새로운 공급자로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게 해 웹3 생태계를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로 공급되는 서비스는 공급자가 여러 지리적 영역에 분산되어 있고 다른 관할권에서 운영되기에 현재 서비스보다 검열에 더욱 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인퓨라는 또 어떤 개발 도구로 웹3 업계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기업 컨센시스(Consensys)가 유저가 NFT(대체불가토큰) 연하장 구축 및 전송 가능한 폴리곤(MATIC) 기반 NFT ‘소울플레이크(Soulflake)’ 앱을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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