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안으로 인도네시아가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가 무역부의 발표를 통해 이전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목표일인 지난 해 12월보다 6개월이 늦춰진 올해 6월까지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암호화 문해력의 달 개막식에서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통상장관이 “정부는 어떤 회사가 거래소에 참여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5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인도네시아 국가 기관에 등록되어 있고, 거래를 촉진하고 있으나 부처의 거래소는 암호화폐 시장의 청산소 및 관리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산 장관은 “철저히 준비되지 않으면 일이 엉망이 될 것이기에 서두르지 말자”라며 “국민들이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정부는 사람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알지 못해 생기는 피해를 예방할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얘기했다.
현재 바펩티(Bappebti)라고 알려진 상품선물거래규제기관(Commodity Futures Trading Regulatory Agency)이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를 감독하고 있지만, 향후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가 출범하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권한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12월 바이낸스가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의 인수를 위해 추가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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