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체인이 분산형 스토리지 시스템인 BNB 그린필드 백서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일 블록체인 네트워크 BNB체인이 BNB 그린필드(Greenfield) 백서를 공개, 분산형 스토리지(perpetual storage)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시사했다.
이날 BNB체인 개발팀은 BNB 그린필드에 대해 유저와 디앱(dApp, 탈중앙화 앱)이 완전한 소유권을 가진 데이터를 생성, 저장 및 교환해 새로운 데이터 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생태계 내의 분산형 스토리지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백서에 따르면 BNB를 네이티브 토큰으로 해 유저는 분산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BNB 스마트 체인의 스마트 계약으로 데이터를 액세스하거나 수익을 도출할 수 있다. 이는 쉽게 말해 BNB와 BNB체인 주소를 가진 사용자는 드롭박스(DropBox) 등 웹2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동일하게 BNB 그린필드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셈이다.
알려진 바로는 BNB 그린필드의 잠재적인 사용 사례는 ▲개인 클라우드 ▲웹사이트 호스팅과 배포 ▲새로운 소셜 미디어 모델 ▲BNB 스마트 체인 및 L2 롤업 트랜잭션의 테라바이트 데이터 저장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BNB 그린필드는 유저 중심으로 분산형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트리니티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BNB 그린필드 블록체인과 스토리지 프로바이더(SP), 신규 BNB 그린필드 디앱, 기존 BNB체인 디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BNB 그린필드 테스트넷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노드리얼(NodeReal)과 블록데몬(Blockdeamon) 커뮤니티 개발팀이 지원 중이다. 이어서 BNB 비콘체인(beacon chain)와 BNB 스마트 체인과 더불어 BNB체인 퍼블릭체인 시스템의 세 번째 체인 역할을 하며, 네이티브 토큰으로서 BNB를 사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개발팀은 그린필드가 BNB 생태계의 세 번째 블록체인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BNB 거버넌스와 보안에 초점을 맞춘 BNB 비콘체인과 스마트 계약 개발에 초점을 맞춘 BNB 스마트체인에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러한 네트워크는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웹3 앱에 적합하다. 에이치그린필드(HGreenfield)는 BNB 체인이 출시한 신규 스토리지 기반 웹3 네트워크로서 데이터에 대한 소비자 주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만 데이터와 컴퓨팅 요구사항에 대해 네트워크는 AWS와 같은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공급자에 계속 의존하게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BNB 그린필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백서는 BNB체인 깃허브(bnb-chain/greenfield-whitepaper)에서 읽어볼 수 있다. 이에 BNB 체인은 BNB 그린필드로 분산형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도 선점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BNB체인(BNB Chain)은 한 채널을 통해 “BNB체인의 고유 주소 수가 이더리움을 넘어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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