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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체인, “고유 주소 수, 이더리움 넘어서”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2-23 12:54
    • |
    • 수정 2022-12-23 12:54

다양한 발전 현황도 공유…사이드체인 프로토콜로 효율적인 디앱 구축해

[출처: BNB체인 홈페이지]

최근 BNB체인 고유 주소 수가 이더리움을 능가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BNB체인(BNB Chain)은 한 채널을 통해 “BNB체인의 고유 주소 수가 이더리움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데이터는 BNB체인 상의 고유 주소 수는 약 2억 3,300만 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더스캔에 의하면 이더리움(ETH)상의 고유 주소 수는 2억 1,700만 개로 집계됐다. 이어 비트코인의 고유 주소 수가 10억 개에 달해 BNB체인과 이더리움 종합기록을 월등히 뛰어넘었다.

더불어 BNB체인은 다양한 발전 현황도 공유했다. 앞서 지난 5월 BNB체인은 일간 980만 트랜잭션을 이뤘으며, 10월에는 일간 22만 활성 이용자 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BNB체인은 사이드체인 프로토콜을 개발, 네트워크 혼잡 없이 적은 비용으로 디앱(dApp, 탈중앙화 앱) 가동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디앱 개발자 지원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BNB 상에 더 많은 디앱 개발과 이용자 유입을 야기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전송 불가능한 ‘솔바운드토큰(soulbound token)’을 도입, 지갑에 토큰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신원인증을 지원해 NFT(대체불가토큰)와 웹3 게임 부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험 신고된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와 접촉할 시 사용자에 경고하는 API ‘어벤저 다오(Avenger DAO)’를 출시해 유저에게 편리한 생태계 제공, 생태계 체류시간 연장과 BNB체인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BNB체인이 소수의 검증인(validator)을 두어 중앙화됐다고 꼬집었다. 이를 인식해 BNB체인은 올해 23명의 검증인을 추가로 도입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약 60개 검증인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에 향후 BNB체인의 고유 주소 수가 비트코인을 추월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US는 오픈씨(OpenSe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BNB체인이 공식적으로 오픈씨에 상장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BNB체인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를 상장시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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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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