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암호화폐 보안사고 피해가 880만 달러(약 108억원)에서 그쳤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보안 기업 펙쉴드가 보고서를 통해 “1월 한 달 동안 24건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으며 관련 암호화폐 피해액은 880만 달러(약 108억원)”라고 전했다.
지난 해 1월 기록인 1억 2,140만 달러(약 1,496억원)에서 급감한 수준으로 지난 해 월 최저 피해액을 기록한 12월의 2,730만 달러(약 336억원)보다 68%나 줄어들었다.
이더리움 1,200개, BNB 2,668개 등 260만 달러(약 32억원)의 피해 암호화폐는 토네이도 캐시, 픽스드플롯(Fixedfloat) 등과 같은 믹싱 서비스를 통해 전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1월 중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사례는 12일 디파이 대부 플랫폼 렌드허브(LendHub)에서 발생한 사고로 한 달 전체 피해액 880만 달러의 68%인 600만 달러(약 74억원)의 피해가 있었다.
이 밖에도 △토륨 파이낸스(Thoreum Finance)가 58만 달러(약 7억원) △미다스 캐피털이 플래시론 공격으로 65만 달러(약 8억원)의 피해가 확인된다.
아직 연초인 만큼 향후 암호화폐 보안 사고 피해액이 이대로 유지될지 아니면 다시 증가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6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지난 해 암호화폐 불법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