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퀵노드가 이번 투자를 통해서 대규모 확장을 준비 중이다.
24일(현지시간) 퀵노드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펀딩은 10T 홀딩스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타이거 글로벌, 세븐세븐 식스 벤처스 등이 합류했다.
퀵노드는 이번 펀딩을 통해 8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부르는 ‘유니콘’ 기업 달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7년 설립된 퀵노드의 목표는 웹2 인프라를 웹3로 가져오는 것으로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위해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퀵노드는 웹3 분야의 AWS(아마존 웹서비스), 애저가 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퀵노드의 고객으로는 △코인베이스 △오픈씨 △체인링크 △1인치 네트워크 △둔 애널리틱스 △팬텀과 같은 웹3 플랫폼이 있으며, 연동되는 블록체인으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아발란체 등 16개가 있으며 이번 년도에 최대 5개 체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퀵노드 관계자는 "회사규모가 시리즈A 펀딩을 완료했을 때 20명 규모에서 현재는 120명 규모로 확대됐다" 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팀을 확장할 것이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퀵노드는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을 추가 고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증가하는 수요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2일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구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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