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2서울핀테크랩 개관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1-12 14:15
    • |
    • 수정 2023-01-12 14:15

공개모집으로 총 37개의 유망 스타트업 선발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2서울핀테크랩 개관

마포구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해 디지털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12일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산업의 핵심 기술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2서울핀테크랩을 13일에 마포구에서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에 있는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번째로, 창업한지 3년이 안된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제2서울핀테크랩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역할, 기존에 여의도에 있던 서울핀테크랩에서는 성장기업 스케일을 키워주는 역할로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들에게 해외진출 프로그램, 교육 등 핀테크랩 간 지원 사업을 공유해 필요한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서울시는 공개모집으로 총 37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고, △입주기업의 경영상태 △고객 이해 △수익모델 분석 등 기업별 역량 분석을 통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최대 3년까지 사무실을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고, △컨설팅 △투자 △마케팅 등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의 초기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로, 1년마다 연장평가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핀테크 분야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어 블록체인 기업 전용 멤버십 제도를 운영해 블록체인 산업을 지원한다.

멤버십 기업은 11층에 조성된 전용 공간에 최대 2인 좌석 사용권한이 제공되며, 멘토링 및 블록체인 교육 등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제2서울핀테크랩의 지원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의 대표 분야인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제2서울핀테크랩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투자자(AC/VC) 등 협력기관을 선발해서 파트너사로 입주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10월 서울시가 핀테크 및 블록체인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제2서울핀테크랩 조성 계획을 공론화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