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가 다방면의 NFT 활성화를 위해 식음료 NFT 프로젝트 ‘하이드미플리즈’와 손잡았다.

16일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하이드미플리즈(Hide me, please)와 NFT(대체불가토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하이드미플리즈란 국내 최초로 멤버십(membership) NFT를 출시한 대표적인 F&B(식음료) NFT 프로젝트이다. 약 8년 동안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홀더들에게 멤버십 기반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며, 이달 말에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NFT 경매 및 전시할 수 있는 신개념 카페 공간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그라운드X는 을지로 하이드미플리즈 카페에서 NFT가 다방면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신메뉴 할인 혜택이 내포된 하이드미플리즈 NFT를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인 클립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하고.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 기능 지원으로 활용을 돕는다.

더불어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NFT를 결합, 을지로 일대를 찾은 고객들에게 이상에서 NFT를 만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운드X 김태큰 사업그룹장은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NFT가 더욱 빠르게 적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와 제휴해 NFT가 각 분야에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그라운드X가 하이드미플리즈 NFT 활성화로 NFT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Klip)의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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