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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운드클럽, 웁살라시큐리티와 파트너십 체결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1-13 13:12
    • |
    • 수정 2023-01-13 13:12

웹3 보안 강화 위한 업무협약

[출처 : 도지사운드클럽 트위터]

도지사운드클럽이 웹3 환경에서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웁살라시큐리티와 손을 잡았다.

지난 10일 국내 최초 NFT 프로젝트인 도지사운드클럽과 블록체인 암호화폐 규제기술(Reg-tech) 전문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가 웹3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기업은 ‘체인키퍼’ 서비스를 유포하고 웹3 환경의 디지털 자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고자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체인키퍼(Chain Keeper)는 지난 해 12월 최초로 런칭됐으며, 7천 500만 개 이상 위협 데이터를 토대로 웹3 환경에서의 위협 데이터 진위여부와 위험성을 확인 수 있는 웁살라시큐리티의 보안 서비스다.

도지사운드클럽 관계자는 "웹3가 향후 블록체인을 넘어 기존의 산업을 흡수하며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보안을 미연에 준비하는 것은 필연적인 조치"이며 "NFT나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은 지갑과 연동하여 자산이 보관되고 있는데, 아직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이나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킹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대중적인 차원에서의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고 파트너십의 배경을 언급했다.

도지사운드클럽은 국내최초로 PFP(Pictures For Profile) 인 메이츠(Mates) 시리즈를 선보였고, 그 후로 국내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암호화폐 규제기술(Reg-tech) 전문 보안 회사로 이전에 발생한 루나 사태에서 활약했으며, 국내외 수사기관에 협조하고 있다.

도지사운드클럽 권태홍 대표는 "최근 NFT 업계에서 다시금 해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많은 유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며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웹3 환경에서의 보안 문제를 많은 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패트릭 김 대표는 "얼마 전 NFT 해킹 사건을 처리하며, 보안 시스템이 미약한 웹3 디지털 자산에 대한 해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느꼈다" 고 전했다.

향후 웁살라시큐리티는 체인키퍼를 대중화해 사람들이 안전한 웹3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각) 1만 8,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 NFT 인플루언서 ‘크립토노보(CryptoNov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킹을 당해 크립토펑크 2종을 분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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