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스 비즈니스 찰리 가스파리노 수석 특파원이 SEC∙리플 간의 소송 이후 결과를 추측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날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랩스를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SEC가 승리 시, 암호화폐 업계에는 피바람이 불 것”이라며 “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증권법의 규제 하에 놓길 원한다. 이로써 리플랩스가 패소하면 암호화폐 업계엔 유혈사태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최근 규제 당국을 상대로 오랫동안 지속된 리플 소송을 세세하게 추적해온 제러미 호건(Jeremy Hogan) 변호사 또한 SEC가 승소하면 리플(XRP)에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XRP가 효용의 약 25%를 잃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 XRP 토큰이 금지될 가능성이 크고 미국이 글로벌 경제 활동의 약 25%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리플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한 인터뷰에서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너무 애매하다. 더욱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위해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라며 리플의 본사 후보지로 영국, 스위스, 일본 등을 논한 바 있다.
현재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올해 1분기에 소송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SEC와 리플 간의 소성이 속히 마무리돼 암호화폐 시장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희망한다.
한편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리플(XRP) 지지자인 존 디톤(John E Deaton)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는 한 트위터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 SEC와 리플 간 소송의 결말에 대해 전망하는지 질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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