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가 게임 ‘타운스타’ 리워드 토큰 타운을 매입하겠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2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알려진 갈라게임즈(Gala Games)는 자체 기축통화인 ‘갈라(GALA)’로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TOWNSTAR)’의 보상 토큰인 ‘타운(TOWN)’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갈라게임즈 생태계 내 갈라의 영향력을 키울 방침이다.
이번 토큰 바이백(Buyback, 상환)은 오는 60일 이내에 시작된다. 타운 토큰을 보유한 유저는 추후 180일 이내에 자신의 타운 토큰을 갈라로 교환해야 하며, 타운과 갈라는 2대1 비율로 교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정은 갈라게임즈 플래그십(대표) 게임의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타운스타 마크 스캑스(Mark Skaggs) 총괄 디렉터가 주도했다. 과거 스캑스 총괄 디렉터는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3,200명을 기록한 시뮬레이션 게임 ‘팜빌(Farmville)’의 개발자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8월 갈라게임즈에 합류했다.
앞서 갈라게임즈는 게임 전용 블록체인인 ‘프로젝트 자이리(Project GYRI)’를 시사한 바 있다. 프로젝트 자이리 내 가스비(gas fee)는 오직 GALA로만 지불 가능하며, 각 트랜잭션에서 사용되는 가스비는 중 일부는 소각된 후 노드(node) 운영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현재 갈라게임즈는 글로벌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의 자회사이다. 갈라 만의 독창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 더불어 스팀(Steam),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 등 글로벌 게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론칭하고 있다.
갈라게임즈 한 관계자는 “타운스타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갈라의 생태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게임성을 지닌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갈라게임즈는 타운스타의 타운 매입으로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8월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갈라(Gala) 산하 갈레게임즈(Gala Games)가 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Planetary Node)’를 도입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직접 게임 서버의 호스팅과 생태계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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