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갈라게임즈(Gala Games)가 보유한 게임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Planetary Node)’를 추가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9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갈라(Gala) 산하 갈레게임즈(Gala Games)가 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Planetary Node)’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직접 게임 서버의 호스팅과 생태계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스파이더 탱크란 블록체인 기반 탱크 슈팅 게임이며, 자신만의 탱크를 구축해 상대 부대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현재 팀 데스매치와 깃발 점령전, 치킨 모으기 등 총 세 가지의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를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기체와 무기, 보조 무기를 사용해 무궁무진한 탱크 조합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에 갈라는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를 새롭게 추가한다. 플래니터리 노드는 게이머가 직접 게임 네트워크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해당 노드를 가진 유저는 자신의 컴퓨터 자원을 사용해 각 매치 메이킹 시스템과 게임 플레이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게이머는 플래니터리 노드 프로그램을 일정 시간 운영할 시, 스파이더 탱크의 게임 토큰인 ‘실크(SILK)’를 보상받는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이 게임 플레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데, 플래니터리 노드는 유저의 게임 참여와 보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더불어 게임사가 기존에 제공하던 전통적인 서버 호스팅을 직접 참여 방식으로 노선을 바꿔 단순 소비자에 그치던 게이머들의 권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갈라는 플래니터리 노드 외에도 다양한 리워드 수단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는 PvP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승점으로 실크를 획득할 수 있으며, 탱크 부품과 맵, 행성 등 게임 내 NFT(대체불가토큰) 아이템이 있을 시,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갈라 측은 "이번 플래니터리 노드 도입은 기존 게임사의 역할, 보상을 유저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갈라게임즈가 플래니터리 노드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게임에 도입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6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블록체인 기반 영화 플랫폼 ‘갈라필름(GALA FILM)’을 출범했다고 전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