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가 기업, 기관이나 정부의 블록체인 채택을 위해 AW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12일(현지 시각) 글로벌 레이어1 아발란체(AVAX)가 기업∙기관∙정부의 블록체인 채택을 이끌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는 자체 커뮤니티 채널 미디엄(Medium)으로 “AWS와 블록체인의 기업, 기관 및 정부 채택을 가속하고자 힘을 합쳤다”라며 “이들과 함께 암호화폐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AWS는 원클릭(one-click) 노드 배포 서비스에 이어 아발란체 인프라, 디앱(dApp, 탈중앙화 앱) 등 전반적인 생태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반대로 아발란체는 AWS의 지원으로 전보다 편리한 노드 가동을 시작으로 관리, 체인의 영향력 확장 등을 기대 중이다.
특히 미국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인 ‘페드램프(FedRAMP)’ 규정을 따르며 정부 데이터 저장을 위해 ‘AWS 정부 클라우드(GovCloud)’에서 아발란체 노드를 가동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아발란체는 추후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아발란체의 블록체인 도입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을 따라가고자 아바랩스는 기술 혁신도 신속하게 이뤄내겠다는 로드맵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개발사는 클릭 몇 번으로 서브넷(부문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서브넷 배포 기능을 관리형 서비스로 추가하겠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아바랩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AWS 액티베이트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도 합류했다. 이어 AWS는 추후 아발란체 관련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아발란체는 AWS의 도움으로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채택을 성공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일(현지 시각) 쇼피파이(Shopify)는 수백만 명의 판매자 고객에 아발란체(AVAX) NFT(대체불가토큰)를 디자인하고 민팅(Minting, NFT 발행) 및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공론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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