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아고라가 메인넷 구축 이후 약 2개월 만에 메인넷 ‘아고라’를 정식적으로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2일 보스아고라(BOSagora, 이하 BOA)는 아고라가 탈중앙화되어 자체적으로 진화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로서 스마트 콘트랙트와 블록체인 내의 의사결정 시스템인 콩그레스 네트워크(Congress Network)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콩그레스 네트워크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로 구축된 탈중앙 집단 의사결정 기관으로 아고라의 기술적 사항과 더불어 아고라 네트워크만의 차별화된 핵심 요소인 공공예산 기금 지원을 제안 및 결정한다. 해당 네트워크는 다수결 투표로 보스아고라와 커뮤니티 전체에 이익을 가져오는 제안이라고 판단될 시 이를 승인하고 지원한다.
콩그레스 네트워크의 의사결정은 보스아고라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의사결정 툴인 ‘보테라(Votera)’를 통해 진행된다. 보테라는 의사결정 데이터를 블록(block)에 보관함으로써 투명성을 보장하며,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기밀성을 유지하고자 투표 기간에는 데이터 검증을 위한 투표 데이터의 해시(hash)를 블록에 저장, 투표 기간이 종료될 때 투표 데이터가 블록에 기록돼 해시를 통해 데이터가 검증된다. 이어 투명성을 위해 논의, 사전 평가에 대한 정보는 별도 서버에 저장돼 참여자가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설정했다.
더 나아가 아고라의 합의 알고리즘은 범용성 높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자 게스퍼(Gasper) 알고리즘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검증자는 지정된 ‘BOA’를 예치하고 검증자 클라이언트를 운영하는 노드로 게스퍼는 검증자가 블록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참여했는지 확인하고 보상과 페널티 부과에 대해 논한다. 이어서 게스퍼는 하나 이상의 블록체인 포크(fork)가 있을 시, 어떤 포크를 선택해 블록을 구축할지 규정한다.
이 외에도 보스아고라는 네트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생활 비즈니스와의 연계에 최적화된 ‘에브리데이 블록체인 플랫폼(Everyday Blockchain Platform)’이라는 독특한 생태계를 설립 중이다.
먼저 실생활과 연계된 특정한 활동에 보상을 제공하는 X2E(X to Earn)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다양한 제휴기업에 설치돼 사용하고 있는 키오스크(Kiosk)와의 접목으로 보스아고라 네트워크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이 일상생활과 연결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보스아고라는 또 어떤 사업 및 서비스 출시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놀라게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020년 10월 보스아고라는 의회 네트워크 가입 멤버간 민주적 합의를 토출하는 탈중앙화 투표 시스템 ‘보테라(VOTERA)’ 구현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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